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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침반
'초심을 잃지 않는것' 이 삶의 중요한 교훈이 되는 것은 맞는 것이지만, 살다보면 초심을 잃는 경우가 흔하다. 아마도 여러가지의 이유가 있을 것이지만, 요즘에 생각하는 큰 이유는 '나이 먹음'이 아닐까 싶다.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옛날일을 잊어버리는 것도 있겠고, 예전에는 그토록 ..
가끔 살다보면 똑같은 일을 하루에 여러번 경험하는 일이 있다. 예를 들면, 아침에 문뜩 오랫동안 연락이 끊긴 옛 친구가 생각이 났는데, 저녁에 아내가 난데없이 그 친구의 안부를 나에게 물어본다든지 하는 것이다. 오늘 묵상하는 성경구절도 오늘 따라 나에게 그렇게 다가왔다. 아침에..
전쟁 미국 드라마 The pacific 을 봤다. 2차세계대전당시 태평양군도를 장악한 일본에 대해 미국군의 반격의 배경으로 전쟁의 처참함을 주인공들의 시각과 심리를 통해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살면서 시체를 본다는 것은 흔한일은 아닐텐데, 전쟁당시는 치울 수 없는 시체가 너무 많아 시체들..
십 대, 이십대, 삼십대를 거쳐 이제 막 사십대의 문턱에 섰을 때 '내가 지금까지 뭐했나..' 하는 탄식에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 뭔가 해보려고 열심히 살아온 것 같은데, 가득쥔 모래가 손가락사이로 다 빠져나가 손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처럼, 덩그러니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살아 있..
이스라엘의 극심한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은 앗수르를 이용하여 이스라엘을 멸망시키리라고 하셨고, 히스기야왕 6년에 성취되었다. 그런데, 이스라엘을 쳐부신 앗수르 산헤립왕은 마치 자기가 절대힘과 권력을 가진 것처럼 기고만장 해졌다.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고 멸절하고 군주군가..
경제는 얼어붙고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 그나마 부모님 세대는 전부 못 살았지만 가진자들의 부도덕과 횡포는 지금만큼이나 영악하지는 않았다. 고위 이사의 일년 연봉으로 100억을 지출하는 S기업은 화학물을 처리하는 공장에서 일하다가 백혈병으로 죽어간 20대초반의 여공에 ..
열왕기상하를 읽다보면 사람목숨이 마치 파리목숨같다는 생각이 든다. 왕뿐만 아니라 왕의 가계와 백성들, 이방민족들의 죽고 죽는 모습들이 적나라하게 기록되어있다. 그들의 멸절의 이유는 매우 명료하고 간단하다. 왕과 백성들이 하나님앞에서 악을 행했기 때문이라고 역사를 기록..
선지자 엘리야의 후계를 이어 엘리사가 선지자로 있었을때의 일이다. 이스라엘에 근접한 아람왕국의 능력있는 장군이 있었는데, 왕의 총애를 받고 재산이 많았지만 문둥병에 걸리고 말았다. 이스라엘에서 잡혀온 유대하인에게 엘리사에게 가면 고침을 받을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이스..
(12절-13절) 너는 일어나 네 집으로 가라. 네발이 성에 들어갈 때에 그 아이가 죽을지라. 온 이스라엘이 저를 위하여 슬퍼하며 장사하려니와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는 오직 이 아이만 묘실에 들어가리니 이는 여로보암의 집 가운데서 저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향하여 선한 뜻을 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