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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침반
유신적진화론 과 전적타락 에 대한 고찰: 성서는 하나님의 말씀이고 자연은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따라서 성서와 자연이 모순이 있을 수가 없겠지요. 그런데 만약 성서와 자연이 모순이 되는 것처럼 보일때는 과학자의 말을 따르면 됩니다. 왜냐하면 성서는 그 당시 사람들이 이해할 수 ..
공자의 '논어' 간추린 요약해설집을 보다가 공자도 예수가 하신 말씀과 비슷한 말씀을 했던 것을 발견했다. 공자선생이 이렇게 한마디 했다. "자율적 인간이라면 모두가 나아갈 길을 찾으려고 하지 제 입에 들어갈 밥을 걱정하지 않는다네. 농사를 지어도 굶주림이 그 속에 들어 있지만 ..
얼마전에 학교안에 있는 기도실에서 혼자 기도와 명상을 하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느님은 그리고 예수님은 어떻게 생기셨을까.." 예수님은 유대인이었으므로 2000년전 이스라엘에 살던 사람처럼 생기셨을 것이지만, 얼굴은 어땠는지 어떤 흔적이나 그림은 남아있지 않다. 차라..
제목은 대단히 무거운 주제인 것 같지만, 사실은 혹시 이런 해석은 어떨까 하는 단상의 느낌으로 글을 적게 되었다. I. 천국에서는 성경에 보면,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개인들이 형님이 죽어 형수가 동생들과 결혼을 하게 되면, 죽게 되면 누구와 살게 될 것인지를 예수님께 물어본다. 예..
누가복음 15장 16 저가 돼지 먹는 쥐엄 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가로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군이 얼마나 많은고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여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얻었사..
아 버지 어머니와 보내는 마지막 날의 이른 새벽에 눈이 떠졌다. 3주간 내가 사는 곳에 방문하시고 함께 시간을 보내시다 한국으로 돌아가시게 되었다. 일을 마치고 저녁에 집에 올때 아내와 아이들이 기다려 주었지만, 아버지 어머니가 함께 있는 집으로 귀가하는 느낌은 참으로 좋았다. ..
이번주는 마음이 무겁게 시작이 되었다. 몇 가정 안되는 교회를 힘들게 이끌고 가시는 목사님이 자신의 고뇌와 고민을 말씀하시면서 안절부절하시는 모습에 안타까울수 밖에 없었다.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하는 것보다 신에게 무언가 기대하다가 얻는 좌절감이 더 두렵게 느껴지는 것이..
누군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사람들이 하늘을 날아다니는 새를 보지 못했다면, 비행기를 절대 발명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맞는 말인 것 같다. 새를 보지 못했다면 하늘을 나는 것을 꿈에도 꾸지 못했을 것이고, 하늘을 날아보려는 시도는 애초에 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발명이..
얼마 전 학기 중에 바쁜 일정을 쪼개어 학회를 다녀올 수 있었다. 이만칠천명이 모였던 아주 규모가 큰 학회 (Society for Neuroscience) 였다. 그 많은 사람들에 비하면 고작 내가 하는 것은 참으로 보잘 것 없어 보이기 십상이다. 실제로 노벨상을 받은 학자가 패널로 나온 모임도 참석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