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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나침반
뒤에 오는 사람들이 우리를 딛고 우리 위에서 이루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다가올 기쁨들… 2005-02-25 김승재 수년전 (2001~2002) 피츠버그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을때 있었던 일이다. 결국 유타로 돌아와 박사를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을 보면 유학공부로서의 피츠버그의 생활은 실패에 가깝다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감사한 것은 그곳에서 아주 귀한 분과..
2002년 12월 김승재 들어가는 말. 사람들은 각기 저마다 자기 마음속에 '자기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자아상을 자신의 마음속에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언뜻 생각하면, 자기는 한사람이므로 자기모습은 단지 한 개로 정의되고 존재될 것 같지만, 사실은 ..
어떤 사람들에게는 20세기의 마지막에 이르러 인생에 대하여 현실적으로 생각 한다는 것이 절망감과 침울함을 느끼게 한다. 북미에서의 개신교는 오랫동안 민족주의와 진보주의 이념과 결부되어 있었기 때문에, 개신교 신자들이 그런 것들을 포기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우리..
내 장미꽃 하나만으로 수천수만의 장미꽃을 당하고도 남아. 그건 내가 물을 준 꽃이니까. 내가 고갈을 씌워주고 병풍으로 바람을 막아 준 꽃이니까. 내가 벌레를 잡아 준 것이 그 꽃이었으니까. 그리고 원망하는 소리나 자랑하는 말이나 혹은 점잖게 있는 것까지도 다 들어 준 것이 그 꽃..
이야기는 어느 한적한 바다에서 시작된다. 도시에서 온 부자가 해변을 거닐다 자기 배 옆에드러누워 빈둥빈둥 놀고 있는 어부를 보고는 어처구니 없어한다. "여보쇼, 이 금쪽같은 시간에 왜 고기잡일 안가시오?" "오늘 몫은 넉넉히 잡아 놨습니다." "시간날 때 더 잔뜩 잡아놓으면 좋잖소." ..
이름:김승재 안녕하세요. 여러분. 가끔 이곳에 들어와 좋은 질문들도 접하고, 질문도 드리고 하면서, 시험을 준비해왔던 "바이오"입 니다. 오늘 아침에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까짓것 못보면 다음에 또 보든지 아니면 그동안 정성스럽게 준비해왔던 과정에 만족하자란 생각으로 다짐을 했..
김승재 님 보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기계공학을 전공하셨다니 저의 옛날이 생각납니다. 저는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자동차 쪽에서 일을 해볼까 하는 생각을 참 굳게 하고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때이지만 말이지요. 그러다가 고3이 되면서 생각이 바뀌어서 인문..
정신의학자 칼 메닝거(Karl Menninger)는 "태도는 사실보다 더 중요하다"라는 말을 했다. 이것은 자신감을 잃은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학적인 말이자 심리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말이다. 아무리 절망적인 현실, 즉 사실에 부딪힌다 해도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